화질 : HD
장르: 드라마
나라: 한국
개봉: 1982-11-06
감독: 박호태
'하인영'은 남편 '강석우'의 인간적 상실과 성적 상실에서 몇 년동안 갇혀 살면서 항상 미지의 세계를 향해 손짓하며 살게된다. 그런 어느날 인영은 '민병구'의 가슴 속으로 날아들어 수년동안 응어리 되었고 고체가 된 전신을 녹여가고 있었다. 그러나 인영은 섬광같은 한 순간만을 갖게되고 민병구는 인영을 남기고 떠난다. 인영은 남편을 잃었고 민병구란 사내를 잃었고 자신의 분신인 어린 딸 '하미'마저 잃었다. 남편은 떠나간 아내를 저주하며 분노를 갖고 운다. 하미는 미친듯 엄마를 찾게되고 시아버지 '강 회장'은 며느리가 돌아오기를 바랬다. 강 회장은 며느리의 가출의 의미를 이해했다. 강석우는 그런 아버지와 딸 하미의 몸부림 속에서 번민하게 된다. 강석우는 자신도 모르는 순간에 지난 수년간 잃어버렸던 성의 본능이 살아나 인영을 용서하고 받아 들이게 된다.